| | | ↑↑ (사진제공=경북남부보훈지청)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20일(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 및 독거세대 등 보훈가족 30가구에 한가위 정(情)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김보성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요리솜씨로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9년째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에도 잡채 및 산적 등 5가지의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요리 솜씨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을 통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음식을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유◌◌(만91세)은 “해마다 명절이 오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쓸쓸했는데 이번 추석은 어린 학생들의 정이 담긴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흐뭇해 하셨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생활속 보훈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