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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고령보훈가족 한가위 정(情)나눔 도시락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20일
↑↑ (사진제공=경북남부보훈지청)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20일(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 및 독거세대 등 보훈가족 30가구에 한가위 정(情)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김보성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요리솜씨로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9년째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에도 잡채 및 산적 등 5가지의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요리 솜씨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을 통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음식을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유◌◌(만91세)은 “해마다 명절이 오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쓸쓸했는데 이번 추석은 어린 학생들의 정이 담긴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흐뭇해 하셨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생활속 보훈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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