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위직 별도 폭력예방교육 연수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12일(화)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년부터 개정된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일반 직원 등과 구분해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고위직을 중심으로 한 성사안 대처 및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해 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경찰청 박하연 성폭력전문수사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성폭력의 개념, 유형, 대응 절차, 조치 방안,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방지 등을 교육하였고, 대법원의 성인지 감수성 판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시사점을 논의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직장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대훈 교육장은 “지위의 이면에는 책임이 따르기에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가치관이 매주 중요하다”라며 “오늘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시어 젠더(gender)나 권력에서 비롯된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살펴주시고, 관내 모든 기관이 더 평등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직장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