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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경주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 별을 품은달”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05일
↑↑ 신라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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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천년 고도 경주의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5/13, 6/3, 7/1, 8/5, 9/2, 10/14)에 걸쳐 진행된다. 신라달빛기행 프로그램은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해 9시 30분까지 약 30-40명의 인원이 한팀을 이뤄 운영되며 지난 2일 행사는 약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30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점인 월정교에서 소원 백등 꾸미기, 별자리 스킨 프린팅, 셀프 포토존, 신라복 체험 등이 진행되고, 트레킹 곳곳에 지역 예술인의 공연 버스킹 ‘별빛소리’, 전통주 부스 ‘달빛주막’, 선덕여왕과 요석공주와의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 부스 ‘별별 관측소’도 실시한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POP, 뮤지컬 등 전통현대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했다.

현재 마지막 회차인 10월 행사에는 저녁에 진행되는 달빛기행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선덕여왕릉, 진평왕릉까지 이어지는 황금들녘을 거닐고, 무열왕릉을 방문해 문화재 답사는 물론 서악동 삼측석탑 앞에서 진행되는 구절초 음악회의 공연을 관람한다. 야간에는 백등을 들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월정교 · 첨성대 등 신라왕경지역에서 운치를 만끽하며 프로그램을 마친다.

행사 참여는 신라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로 이뤄지며, 행사 참가비는 1만원(6-10월), 2만원(10월, 특별코스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원(054-777-1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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