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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자고등학교, 기숙사 `우정학사(宇庭學舍)` 재단장

- 2인 1실, 총 25실로 리모델링.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25일
↑↑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25일, 기숙사인 우정학사(宇庭學舍)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25일 새롭게 단장한 ‘우정학사(宇庭學舍)’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도 재단 이사장, 박영목 선덕여중 교장, 박진홍 학부모가 참석했다.

17억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한 우정학사는 연면적 999㎡(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2인 1실용 기숙사 25실과 독서실, 세미나실, 자습실 등 다양한 교육 및 편의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기존 4인 1실에서 2인 1실로 수용 인원을 줄였으며, 바닥재, 벽지 등을 친환경 자재로 사용했다. 특히, LPG에서 전기패널로 난방 방식을 바꾸어 복도까지 실내 전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를 처음 이용하는 1학년 이서례 학생(16. 여)은 “집이 멀어서 통학하느라 힘들었는데 학교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깨끗한 공간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학교의 숙원사업인 기숙사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인테리어를 친환경 소재로 바꿨으며, 독서실, 세면실, 세탁실 등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기숙사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부영그룹이 기증한 우정학사(宇庭學舍)는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중근 전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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