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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7일
↑↑ 성타 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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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11시 20분 법납 72년(세수 83세)으로 원적에 들었다.

성타 대종사는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70년 동안 실천하는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법주사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 6~11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낸 뒤 조계종 포교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과 동국대 재단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25대, 28대, 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하는 등 종단과 교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경주경실련공동대표, 제2대 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면서 미디어 포교와 대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또한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에 힘써온 환경운동가이자 지역 내 시민운동 발전에 앞장서온 실천적 인물이었다.

성타스님의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으며, 번역서 ‘불소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등이 있다.

성타스님의 분향소는 불국사 무설전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불국사 범영루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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