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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태풍 ‘카눈’ 시민 피해 최소화 선제적 대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1일
↑↑ 송선 저수지 일대 이재민 이송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경주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제에 나섰다.

지난 9일 14시경 경주소방서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비상근무체제 동안 시청에 연락관을 파견하여 △임시대피소 현황 △도로통제 현황 △주요 교량·하천상태 상황 △저지대 주민 대피 명령 시달 등 실시간으로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하며 취약지역 순찰 및 출동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10일 오전 11시 02분경 유관기관 연락을 받은 즉시 저수지 일대 주민 13명을 경주 황오버스로 구조하여 건천읍사무소 3층 대회실로 대피시켰다.

또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강동면 왕신리에서 경찰 공동요청건으로 요구조자 2명 강동면 복지사무소로 대피 협조를 구해 대피시키는 등 저수지일대 및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에게 인근 경로당 및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를 독려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태풍은 지나갔지만 경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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