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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축구협회, 전국 최고의 축구잔치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준비 착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05일
↑↑ 지난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올해 20회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에어돔, 알천구장, 황성축구공원 등 26개 구장에서 15일간 계속된다.

전국의 초등학교와 클럽에서 600여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전체 1,500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주시에서 초청한 일본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등 해외 우호도시 선수단도 함께 참석한다.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를 앞두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스마트에어돔, 축구공원과 알천구장 등 26개 구장 관리에 나섰다.

앞서 관계기관도 협의체를 운영해 경기 운영, 교통, 자원봉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의료진과 경기 요원을 확보해 무더위 속 선수들 의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에어돔 구장에는 이번 대회 시 무더운 여름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스마트에어돔 내부는 KFA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X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 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 훈련장(9X 25m)이 있다.여름철 24°c, 겨울철 18°c, 습도 50% 등 1년 365일 쾌적한 운동 환경이 유지 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축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가 선수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축구경기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할 계획이다. 단순히 경기만 하는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해 경기장 주변에 설치한 물놀이 이벤트존이 시민들보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장소를 옮겨 규모를 더 크게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화랑대기" 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올해 대회질 향상을 위해 저학년(4학년 이하) 대회인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을 총 7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4일부터 7일가지 4일간 알천구장에서 별도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그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 일정과 장소가 운영됨에 따라 저헉년 학생을 위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저학년(10세 이하)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회 일정을 앞당겨 1차 대회로 추진하게 됐다.
↑↑ 지난 5월 열린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 중 특별 이벤트로 열린 프리킥 챌린지 모습
ⓒ CBN뉴스 - 경주

저학년 대회에서는 축구 경기 이외에도 어린이 날을 기념하고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경쟁을 떠나 축구를 통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5일부터 6일까지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스마트에어돔에서 펄쳐졌다.

이벤트 행사는 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를 초빙해 포지션별로 진행되는 축구 클리닉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리킥 챌린지, 트래핑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 올해 5월 화랑대기 축구 페스티벌은 저학년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축구대회였다"라며 "오는 10일에 개막하는 전국 최고 축구잔치인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해보다 많은 선수단과 해외 참가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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