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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위덕대 여자축구단,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기염 토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1일
↑↑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 위덕대 여자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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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여자축구단이 2023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인조1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호 고려대학교를 5-1로 대파하고 올해 춘계연맹전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위덕대학교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경기 동원대와 경기에서 3-1승, 충남 단국대와 경기에서 3-0승, 울산과학대와 경기에서 4-1승리를 거둬 파죽의 3연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대전 대덕대를 4-2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초반에 실점했으나 실점 후 5골을 넣은 공격력을 자랑하며 전 경기를 다득점으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여자대학축구 전통의 명가이자 강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위덕대학교는 이번 대회 총 5경기에서 19득점 5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으로 전유경 선수와 김신지 선수가 6골로 공동 득점상을, 홍상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현 감독은 “2023 FIFA 호주. 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대학생 유일에 대표선수로 선발된 배예빈 선수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수 전원이 상부상조해 공격과 수비의 완벽한 조화로 우승할 수 있어 기쁘고,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스포츠단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우리 선수들과 대회 내내 현장에서 함께한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엄대영 대학스포츠단장은 “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에 폭우가 쏟아지는 체력적으로 힘든 상항에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경기력은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대학구성원 전체가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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