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성호 교수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WISE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홍성호 교수가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 기술계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학술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국내 400여 곳 학회에서 추천한(학회당 1편) 논문 중 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 등 분야별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홍성호 교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의 추천으로 ‘공학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논문명은 “통합형 오일 정제 시스템의 개발”이며 논문은 기존의 윤활유 플러싱 장치에 마이크로 버블 발생장치를 결합함으로써 플러싱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치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윤활유 정제 장비 전문 업체인 삼영필텍과 수행한 내용으로 실제 조선 및 발전분야의 윤활유 플러싱에 실제 적용되고 있어 기계시스템의 효율 향상 및 고장 예방에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된 윤활유 플러싱 시스템이 기존 적용분야뿐 만 아니라 건설장치, 자동차,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기계시스템 보존(maintenance)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홍성호 교수는 “이번 202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여 영광이며, 앞으로 윤활유 센서, 오일 정제 기술 및 유분석 기반 상태진단 기술 개발에 더 많은 열정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트라이볼로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호 교수는 기계상태진단과 관련된 연구, 교육 및 자격증을 관할하는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의 트라이볼로지 기술자자격 인증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산학협력 수석이사로 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중요한 기계요소인 베어링과 관련된 연구를 비롯하여 윤활유의 분석을 이용한 기계상태진단 및 마찰, 마모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