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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동궁원 삼색방울토마토 출하 시작

-출하 판매물량 날마다 매진 소비자들 반응 인기 최고
-컬러푸드 방울 토마토와 함께하는 웰빙!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3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동궁원에서 시험재배중인 대추모양 삼색방울토마토가 동궁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보이자 날마다 판매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삼색 방울토마토는 시험연구재배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재배되어 한겨울인 요즈음 추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확 중에 있는데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노랑색, 주황색, 빨강색의 빛깔이 식욕을 돋우고, 육질이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당도가 일반토마토보다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대추방울토마토는 먹기 편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궁원 담당자는 “모양이 대추형으로 수려하고 과실크기가 일반토마토에 비해 일정하며 품질과 수량성이 우수하다”면서 새로운 토마토 틈새시장으로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라는 말처럼 토마토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알려져 있고, 과학자들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서 토마토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전립선암, 위암, 유방암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토마토가 이렇듯 건강에 좋은 효과를 지닌 것은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최근 하루에 ‘여러가지 색깔 음식을 고루 섭취하여 자연에 순응하고 건강을 유지’한다는(컬러푸드) 사회적 음식문화 캠페인과 함께 주황색, 노랑색, 빨강색토마토 등이 각광을 받고 있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다.

ⓒ CBN 뉴스
그 동안 토마토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맛으로 구입을 결정했지만 이제는 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토마토가 시장에 출하되면서 구입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평소보다 더 많은 소비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규 동궁원 원장은 토마토도 이제는 다양한 모양과 컬러 그리고 친환경 고품질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동궁원에서 재배하는 삼색방울토마토는 수확량도 많고 품질도 좋으며 맛도 양호해 토마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공무원은 “삼색 방울토마토 재배기술을 희망농가에 보급하여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녹색, 검정, 보라색 등 오색의 컬러 방울토마토도 시험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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