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철우 경북도지사(좌),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중), 주낙영 경주시장(우)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구, 한국기계연구원) 분원의 경주유치를 위해 'SMR 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1단계로 2025년까지 경주에 SMR 제작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를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R은 특수 극한상황에 견딜수 있는 내구성 재료와 3D 프린팅 신제작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분야 세계최고의 원천기술을 지닌 한국재료연구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 | | ↑↑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재료연구원 `SMR 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 CBN뉴스 - 경주 | |
이번 업무협약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에 한국재료연구원이 1단계 센터조성에 이어 2단계로 SMR 혁신기술인증센터를 조성해 SMR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소재분야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지원등을 통해 국가 소재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다.
3개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소부장산업의 기술개발과 센터 설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개발 △소형모듈원자로 제작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소형모듈원자로 공인 인증체계 개발 및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원자력 소부장 관련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산업생태계 구축 △한국재료연구원 경북센터 설립 등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시는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기술센터가 설립되면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지원은 물론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2025년 준공), 중수로해체기술원(2026년 준공) 등과 협업을 통해 첨단소재 분야 연구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단소재 원천기술 개발에 있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과 SMR 소부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SMR 혁신제조기술센터가 설립되게 되면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차세대 원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시업시행자로 지난 4월말 LH를 선정한 바 있다.
| | | ↑↑ 주낙영 경주시장(좌), 이철우 경북도지사(중), 이정환 한국재료원장(우) | ⓒ CBN뉴스 - 경주 | |
협약 체결식 후 이례적으로 이철우 지사의 제의로 새천년 동산의 황톳길을 함께 맨발로 걸으며 제차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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