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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 대학 `개교기념식. 특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8일
↑↑ 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 대학 `개교기념식. 특강`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7일 오후 2시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각 기관 단체와 경주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윤 경주대 설립자의 개회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국성 자유수호공동회장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김일윤 설립자는 스마트시니어 대학을 설립한 목적에 관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똑똑한 어른이 돼야 하며 스마트시니어대학에 입학해 열심히 배우고 굳게 단결해 주인다운 주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호일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스마트시니어 대학에서 몸과 맘을 단련하여 산업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청 강연을 한 김국성 회장은 북한의 적화전략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국민이 모르고 있는 사이에 좌경화 세력이 각처에 위장 침투해서 활략하고 있으며 이를 자각하고 대처하지 못하면 나라의 장래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경고를 했다.

이종근 학장은 "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경주시 인구의 약25%(약6만여명)가 노인인구가 되다보니 경주시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경주대학교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노인분들의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회복을 위하여 제2의 인생창조를 위한 취업을 위한 창업교육과 현시대에 맞는 신 교양교육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하여 노인분들의 행복한 삶을 찾는 교육문화를 높이고자 시니어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스마트시니어 대학은 경주시민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학교에 나와 강의와 실습을 하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친교하고 함께 사회 봉사 활동과 국내외 명승지 탐방도 한다.

천년 고도 경주에 똑똑한 어른이 되고 주인다운 민주 시민이 되기위한 특성화 대학이 문을 열었다. 경주대학교에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스마트시니어 대학생의 시대가 크게 열렸다.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에서 통폐합을 승인했으며, 2024년부터 통합된 학교에서 새로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경주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양교 대학 통합에 따라 세계최고의 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더욱 많이 소통하며 상생하는 대학을 위해 뛰어다니겠다며 큰 포부를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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