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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산고, 자매결연 일본 에리모고와 `친선 교류회` 가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4일
↑↑ 무산고,에리모고 딘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1일(수) 무산고등학교(교장 최용)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북해도의 에리모고교(교장 키무라 요시노부) 학생들과 함께 친선 교류회를 가졌다. 

친목을 도모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에리모 고등학교는 매년 졸업여행으로 경주시와 무산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1992년에 시작하여 27회째 이어온 무산고·에리모고 친선교류회는 석천관(본교 강당)에서 양교 학생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먼저 무산고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을 선보였다. 무산고 학생들의 준비와 노력이 돋보인 무대 뒤에는 에리모고 학생들의 답가와 무대가 이어졌다. 그 후 양교 학생들의 선물 교환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환영 행사는 마무리 됐다.

행사 이후에 석천관에서 양교의 남녀 학생들이 혼성팀을 이루어 친선 배드민턴 경기를 했다. 

에리모고와의 친선교류행사에 참석한 무산고 2학년 김○○학생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학교 학생들과 이렇게 교류 행사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고 학창 시절의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관계와 일본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이루어지는 무산고 · 에리모고의 친선 교류회는 양국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앞으로도 활발하게 지속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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