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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윤필재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4일
↑↑ 윤필재 태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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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출신 씨름의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 씨름단)가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8강전에서 밀어 치기와 잡채기로 정민궁(연수구청)을, 준결승에서는 임종걸(영월군청)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5판 3선 승제)에서 장영진(영암민속씨름단)을 상대로 3판 연속 밀어 치기로 무너뜨리며 3:0으로 승리해 2년 3개월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포효했다.

윤필재는 2021년 인제장사 이후 허리 부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독한 훈련을 통해 2년 3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해 개인통산 11번째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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