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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중학교, 하키부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 2023 하키대회 3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2일
↑↑ 월성중_하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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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월성중학교(교장 권종훈) 하키부가 2023년 참가한 3개 대회 모두 4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월성중학교는 남중부 8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 예선 2승 1패 2위로 당당히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 조 1위를 한다면,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을 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 월성중학교는 예선 1, 2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한 후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조 1위로 결선 경기에 진출하여 1위를 확신하고 예선 3차전을 치렀지만, 우세한 경기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산곡남중학교(인천) 0대1로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 경기 상대는 올해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도 준결승 상대로 만났던 창성중학교(경기도) 였다. 지난 준결승전에서도 월성중학교를 상대로 0대2 승리했고, 이번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역시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팀이었다. 

월성중학교는 그런 창성중학교를(경기도) 이기기 위해 사력을 다해 경기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1대2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월성중학교 하키부 지도자와 몇몇 선수들은 결승 진출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거나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월성중학교 하키부는 창단한 지 만 3년 만에 벌써 우승 후보 반열에 올라, 이제는 우승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강팀이 되었다. 

이것은 우선 성적 지상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학생 인권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월성중학교 하키부 운영철학에 있으며 또한, 비인기 종목으로 천대받는 하키를 스포츠 이상의 가치로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 환경 덕분이다. 

이를 믿고 월성중학교 하키부에는 매년 도 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고 한다.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월성중학교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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