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셀바스AI의 이정민 박사가 선덕여고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리터러시 특강’에 강사로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진로선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13일, 인공지능 전문 에듀테크 기업인 ㈜셀바스AI의 이정민 박사를 초정하여 1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ABC와 진로선택’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리터러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 이 박사는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초래할 기술이며, 싫다고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용해야 하는 도구”라며 “미래 사회는 데이터의 사회이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데이터 관련된 직종을 선택해야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AI 시대에는 사고 능력과 응용 능력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독서로 표현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보현 학생(여, 17)은 “평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AI가 우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AI를 적극 이용하여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AI와 빅데터와 관련하여 진로를 어떻게 구상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윤채원 학생(여, 17)은 “박사님이 쉬운 영화를 예로 어려운 인공지능의 사례를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웠다.”라고 말하고, “작가는 미래에 챗GPT를 활용해서 글의 초안을 작성하고 여기에 본인만의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창작의 형태가 바뀔 것이라는 설명을 통해 인공지능에 의해 직업의 정의까지 바뀌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류봉균 교사는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인해 교육 현장도 바뀌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오늘 진행한 인공지능 특강도 이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수업 시간을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삶의 경험을 넓혀 주는 스마트한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지금 교육 현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화두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정보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삶의 경험을 넓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셀바스AI는 AI 디지털 교과서,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AI 교육 음성인식, AI 음성 콘텐츠 제작 등 인공지능 전문 회사로 의료, 교육,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