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 골든벨 “우리가 보훈 S클래스”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보훈골든벨 행사에서는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문제를 푸는 골든벨과 6·25전쟁 특별전 및 칠곡 다부동 전투를 주제로 하는 VR체험존 운영 등 청소년들이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참전하신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포항지회장이신 권정열님과 학생들의 만남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항고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골든벨 본선에 진출한 140여 명이 학교 대강당에서 보훈을 주제로 개인 역량을 겨뤘다. 이중 우수 학생 10명에게는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장상, 경북남부보훈지청장상, 포항시교육장상 등을 시상했고, 영일고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교사,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는 보훈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골든벨 행사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해 희행하고 헌신하는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보훈 문화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