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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교육원, 중학교 여학생 임원 ‘새화랑과정 2기’ 수련활동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13일
↑↑ 새화랑과정 2기 수련활동 운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화랑교육원(원장 박종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각 중학교 학생회 임원(여)을 대상으로 ‘새화랑과정 2기 ’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새화랑과정 2기 수련은 지난 1기 도내 중학교 남학생 임원을 대상으로 한 수련과 기획을 달리하여 여학생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강점을 살려 케이팝을 담은 한국무용, 경주와 신라 문화를 소재로 한 시화 활동,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대해 화랑교육원 야외무대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화랑의 얼을 담은 수련 프로그램으로 수련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만남의 날에는 ‘화랑의 풍류와 마주하다’ 슬로건 아래 각기 다른 학교에서 모인 학생대표들이 하나 되어 <모둠북 연주>와 <국궁 체험>을 실시했다. 

또 경주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주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리틀예인무용단의 고선옥 단장을 초빙 <케이팝을 담은 한국무용>을 진행했고, 저녁 시간에는 월정교, 계림숲, 첨성대에서 <화랑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신라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화합의 날 이른 아침에는 신라시대의 문인이 된 듯 각자의 생활실에 앉아 신라 역사를 소재로 한 시를 친구들과 함께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발디 연구소 이창현 소장의 리더십 강의와 경주국립박물관 및 동궁과 월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화랑교육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랩소디> 연주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바리톤 김형준, 소프라노 강은구를 초대하여 수련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련 마지막 결실의 날에는 수련 기간 동안 배운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케이팝을 담은 한국무용 발표회>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사명 서약서> 작성을 끝으로 수련 활동을 마무리했다.

박종원 원장은 “올바른 인성 함양과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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