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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12일
↑↑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9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 활용 교육을 개강했다.

이 교육은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황오동 지역 청년들이 만든 주민공동체 ‘골목이야기’에서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사용법,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하기, 메시지 작성, 사진‧동영상 편집, 유튜브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기능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시는 여기에 ‘스마트폰 알아보기’라는 교재를 만들어 수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수강생 외에도 교재는 스마트폰 사용에 도움이 필요한 모든 주민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말까지 12회차,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골목이야기의 김태현 대표는 “평소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잘 몰라 어려워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함에 따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행복황촌 도시재생 리빌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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