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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도시사업단,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중심권 `4人4色 예술놀이터 현곡`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09일
↑↑ 경주문화예술르네상스현곡행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4월말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청년문화활동가 및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은 금장교 아래 서천둔치에서 ‘4人4色 예술놀이터 현곡’ 행사가 열렸으며, 이번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정성룡, 김항규, 정원기, 최영기, 최재필 경주시의회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600여명 이상의 경주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즐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청년문화활동가들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문화적 균형 발전을 도모 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이다.”, “지리적 문화소외지역까지 행사영역을 확대하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와 접근성을 더욱 향상하겠으며 행사를 함께 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알비나무용단과 치어널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로스&줌바댄스, 고려인 합기도, 서라벌 우리소리 예술원, 선도동어린이합창단, 행복예술단, 리틀예인무용단, 경주타악퍼포먼스연구소, YJ댄스공연단 순으로 진행되었고 식후공연으로 금장보이&러브섬과 지제이키의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여 참여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 했다.

또한 작가 박현수, 성숙희, 박선유, 황재임, 공성규, 아트슈타인 미술학원 원생의 서양화, 동양화, 민화, 웹툰, 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야외에서 전시하여 문화예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더 가깝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곡 내 문화재 역사문화탐방, 터링, 전통 제기만들기 및 전래놀이, 다육이 케익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중고거래마켓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형 축제가 펼쳐졌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권역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문화활동가들이 경주시 7개 권역 중 한 권역을 맡아 지역주민과 소모임을 구성하고 지역예술인을 발굴하는 등 권역별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남은 일정으로는 10일 오후 2시 건천 다방에서 진행되는 ‘커피향 가득한 작은 음악회’,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에서 진행되는 ‘더 행복 – 강동’,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는 건천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이 지역 작가를 위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되며 북부권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황오동의 카페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6월 권역별 프로젝트를 마치고 7월 중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며 활동가 및 시민자문단, 그리고 참여한 예술인들의 의견을 모아 하반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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