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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내남 틈수골 버섯농장 `송화버섯 30만 원 상당` 행복공유냉장고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31일
↑↑ 경주시 내남면 틈수골 버섯농장은 30일 송화버섯 15팩를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내남면에 있는 틈수골 버섯농장(대표 변정란)은 지난 30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 30만 원 상당의 송화버섯 15팩을 생활이 힘든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들에게 고루 제공 될 수 있도록 행복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황성동장을 비롯한 경주 식당인들의 모임 ‘식모회’(회장 김은정)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라면 및 각종 식료품과 송화버섯 15팩을 냉장고에 함께 채우며 자리를 빛냈다.

송화버섯은 송고버섯이라 불리며 햇빛을 받고 자라 비타민D가 풍부하고 빈혈 예방 효과가 있으며 인슐린 양을 조절하여 당뇨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행복공유냉장고는 과일, 채소, 곡물류, 건조식품 등의 식재료, 라면, 국수, 통조림 및 완제품 등의 물품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제공하고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1인 1일 1가지씩 가져갈 수 있도록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마련돼 있다.

변정란 버섯농장 대표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식모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자란 송화버섯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과 면역을 챙길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따뜻한 기부를 해준 버섯 농장 대표에게 감사하며 힘든 이웃을 위해 전해준 감사한 마음이 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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