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9일 강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24개 초등학교 3학년 총 53학급 1,1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한다.
경주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 중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동물복지진흥원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따뜻한 감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020학년도부터 실시되어 온 이 사업은 해가 거듭될수록 현장에서의 수요가 증대되어 올해에는 신청한 학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개 학급을 한국동물복지진흥원이 교육기부로 진행하게 됐다.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도우미 동물과 교감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실천 중심의 생명 사랑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인간과 동물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펫티켓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수업에 온 강아지를 안아 보기도 하고, 청진기로 강아지와 나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동물복지진흥원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감수성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따뜻한 감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