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과 내남농협을 새롭게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은 그간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 내남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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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내남농협은 지역민의 치매조기검진이나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활발한 동참을 했었다.
더불어 올해 신규로 추가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인 내남면 소재 하늘정원과 옹심이메밀칼국수도 이달 23일 현판식을 가지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할 예정이다.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을 각각 1~2곳 지정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과 인식개선 홍보를 함께 진행해 치매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다양한 단체와 기관, 가게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