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0-22 오전 07:42: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북남부보훈지청, 효릴레이 감사이벤트 `행복해효` 삼계탕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7일
↑↑ 단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17일(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 및 독거세대 등 보훈가족 20가구에 행복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9년째 김보성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요리솜씨로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지원해 주었으며, 이번 행사에도 삼계탕 및 깍두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학생은 “최근 외국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혹함을 보면서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따뜻한 삼계탕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김◌◌(만97세)은 “오로지 이 나라만은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싸웠는데 이런 우리들의 희생을 잊지않고 기억하겠다는 어린 학생들의 말을 들으니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흐뭇해 하셨다.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생활속 보훈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7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