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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4.19혁명 공로자 주중락 선생 특별 예우행사 개최

- 국가보훈처 발굴 4.19혁명공로자, 국가유공자 증서 스몰(small) 전수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0일
↑↑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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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10일 정부주도로 발굴된 4·19혁명공로자 주중락 선생(81, 경북 영덕군)께 국가유공자로 최상의 예우를 다하는 스몰(small) 전수식을 개최했다.

주중락 선생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1960년 4월 19일 청구대학교(현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재학 중 3.15부정선거 및 자유당정권 규탄 야간 시위에 참여했다가 동료 학생들과 함께 대구경찰서에 연행됐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4·19혁명 제63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민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포장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조사 및 자료수집을 통해 4·19혁명을 주도한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발굴하여 금년에는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주중락 선생은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공적을 찾아 주셔서 고맙고, 그 공로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에 무척 영광스럽다. 특히 오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을 개최하여 정성과 예우를 다해준 국가보훈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늦었지만 대한민국 민주발전에 기여한 선생의 공훈이 정부주도 발굴을 통해 널리 알려져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증서 전수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알려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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