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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소재 병. 의원 `지역아동 호흡기질환 예방` 마스크 기탁

- 3개 병․의원(한빛아동병원, 신&손피부비뇨기과의원, 새천년병원) 마스크 4만장 기탁 -
- 최근 지역 경로당 6만 여장 등 총 10만 여 장을 면역력이 약한 아동․어르신께 배부 -
- 외출 후 손, 발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 중요성 전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01일
↑↑ 지역아동 호흡기질환 예방 마스크 기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등이 호흡기와 심장혈관 질환을 유발 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경주 소재 한빛아동병원(원장 조성범), 신&손피부비뇨기과의원(대표 손형규), 새천년병원(원장 유경재) 등 3개 병․의원에서는 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아동을 위해 황사․미세먼지마스크(KF-94) 4만장을 기탁했다.

기탁 식에는 병원장, 이사, 원무과장,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빛아동병원 2만장, 신&손피부비뇨기과의원 1만 5천장, 새천년병원 5천장을 각각 기탁했으며, 기탁된 마스크는 지역 115개소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 수를 고려하여 개소 당 50매에서 2천매 가량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조성범 한빛아동병원장은 “황사와 미세먼지 면역력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봄철 호흡기 질환 예방 등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각한 때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에는 손, 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 위생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함께 키움 보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달 26일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경로당 633개소에 100여장씩 KF94 마스크 6만 여장을 배부하고,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가능한 외출삼가와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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