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이음학교지원센터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이번 연수는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필요한 안전요원 양성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5시간 과정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현장 안전요원의 역할과 책임, 심폐소생술, 재난 안전 교육, 수상·교통안전교육 등의 이론 교육과 응급 상황 대처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용 이음학교지원센터 센터장은 "1995년 4월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참사에서 한명의 버스 기사의 노력으로 100여명의 버스 승객을 구했다. 이처럼 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력과 상황판단력을 갖춘 안전요원이 중요하다. 더불어 안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인 체험학습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이번 연수를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