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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현대제철 봉사단의 변함없는 나눔 `7070 감사 릴레이` 동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9일
↑↑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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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국가보훈처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에서는 19일(수) 현대제철 봉사단과 연계하여 관내 거주하시는 6·25참전유공자를 찾아 뵙고 감사를 전하는 ‘7070 감사 릴레이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유공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나라를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금년도에 특별히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현대제철 봉사단은 2013년부터 10년째 꾸준히 보훈가족에게 위문과 주거개선 등으로 온정을 나누며 생활속 보훈문화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날 화사한 봄이불(15채, 60만원 상당)을 준비하여 위문에 동행한 현대제철 김진섭 팀장은 “6·25참전유공자분들을 가끔 찾아뵈었는데 이제 하루가 다르게 노쇠해지시는 모습에 매우 안타깝다. 

특히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 유공자분들을 만나는 일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며 내년에도 후년에도 꼭 다시 뵙고 싶은 마음이다. 모쪼록 건강하게 사시면서 대한민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다”라며 위문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참전유공자 이○○ 어르신은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에 참전하셨으며, 구순이 훌쩍 넘으신 연세지만 미소가 봄꽃보다 빛나는 얼굴로 “잊지않고 이렇게 위문을 해주니 고생해서 이 나라를 지킨 보람이 있다. 우리는 전쟁터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나라를 지켰지만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경쟁속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일등 국가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셨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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