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9일 지역 청소년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감정 함께하기와 성격발달’ 이라는 주제로 가요한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부모들은 세대 간 쌍방향 소통의 필요성과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잘 다루는 것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커가면서 학업 등의 이유로 소통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게 현실이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과 자녀의 성장을 돕는 방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서로 간 공감할 수 있는 대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배우고,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양한 학부모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매달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집에 대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760-77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