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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훔친 차로 면허없이 전국을 배회한 중학생 체포

- 경찰, A군 등 2명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
- 차량을 훔친 후 무면허로 300여KM 넘게 질주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9일
↑↑ 경주경찰서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훔친 차량으로 전국을 무면허로 배회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시동)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A군(14세)와 B군(13세)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17일 새벽시간대에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K5 차량을 훔친 후 경주까지 300여KM 넘게 무면허 운전하였으며,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차량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범행 후 전국을 배회하다가 17일 오후 3시30분경 국도를 통해 경주로 들어서다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에 훔친 차량의 번호판이 판독되어 경주 일대에 긴급 수배가 됐으며, 교차로 등에 긴급배치된 경찰의 검문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겁을 먹어 고속도로를 통해 경주를 빠져나가던 중 한 주요소 도로변에 차량을 버리고 농로를 통해 도망가다가 인근을 수색 중인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일당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여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군 등을 조사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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