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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대구안강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 쾌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7일
↑↑ 지난해 11월 경주시 안강산대수변공원에 열린 안강향우회 합동등반대회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어려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

경주시에는 지난달까지 979명이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은 135882천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대구안강 향우회 회원들도 고향 안강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대구안강향우회 회장인 최삼호([주]승원정밀 대표)씨는 100만 원, 차기회장 양석홍([주]삼화플라스틱 대표이사)씨와 사무국장 서종목(한양이엘텍주식회사 대표이사)씨는 각각 200만 원의 기부금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최삼호 회장과 기부자 일동은 “안강읍을 떠나있지만, 고향을 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적은 기부금이지만 시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며 앞으로 출향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내 고향을 위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 제도의 성공은 지역사회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강읍에서는 지난해 11월 안강향우회 합동등반대회(안강산대수변공원)에서 서울, 대구, 울산 등지의 출향인과 어울리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으며, 대구향우회총회에도 참석해 제도 시행에 대해 소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정해져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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