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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외동읍회 ‘농민의 터’ 제막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09일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외동읍회, 3일 외동읍 농업인 소공원 농민의 터 제막식을 진행한 후 참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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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외동읍회(회장 오영대)는 지난 3일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1344-199번지에 위치한 외동읍 농업인 소공원 ‘농민의 터’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외동읍회 중심으로, 전국 농민단체의 상징인 4-H비석과 사자상, 애향탑 등이 분리 방치돼 사라질 위기에 처해져 있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 16개 외동읍 농민단체와 의견을 모아 다시 재건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시작됐다.

‘농민의 터’는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최덕규 도의원 협조로 현 위치에 조성하기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서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 재정지원을 받았다. 또한, 오영대 회장과 임원들이 울산시를 방문해 외동읍 구어리 출신 ㈜케이엔 대표이사 김진규 회장, 대성토건(주) 김형석 대표이사, 재울경주향우회 정성화 회장 등 출향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예산을 확보했다.

제막식에서는 진영건설(주) 이진일 대표이사가 자연석 2기를 희사하고, 구어리 출신 송전 최병두 선생의 탁본을 받아 글씨체를 '농민의 터'로 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 외동읍회 회원, 각 작목반 회원, 농민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수,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등을 즐기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오영대 회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농민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민단체로 남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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