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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강동, 승삼마을 구곡저수지 일원 환경정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05일
↑↑ 경주시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승삼마을 구곡저수지 일원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 행사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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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승삼마을 구곡저수지 일원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 행사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 저수지로 유입된 생활쓰레기, 농산폐기물 등 태풍잔존물 5톤을 수거했다.

구곡저수지가 마침 수문공사를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물을 뺀 상황으로,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바닥의 쓰레기까지 수거할 수 있었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자연보호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문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15개 황성동 자생단체 회원 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 그리고 김석기 국회의원과 최병준 도의원 및 이락우, 정원기, 김종우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천진용 용강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바닥까지 깨끗해진 구곡지를 보니 회원들과 함께 새삼 애향심과 용강동민으로서의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된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구곡지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됐으며, 아홉 골짜기에서 유입되는 물을 가둔 저수지로서 다불 마을의 농사용도와 용강동민의 치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병록 용강동장은 “주말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구곡지 대청소에 동참해 준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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