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하기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 60회, 철도 10회, 시외버스는 20%범위 내에서 증편해 운행하며 평소 44회 운행하던 신경주역 KTX리무진버스는 2대 증차해 운행한다.
이번 교통종합대책에는 교통안전시설물 점검과 교통체증이 심한 주말 죽도시장 주변 교통소통대책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시 공무원 26명과 경찰공무원 37명을 죽도시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펼쳤으며 주변 주차장 안내로 교통량을 분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과 포항운하를 안내하는 입간판과 현수막을 시가지에 설치해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도 교통법규 준수로 1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30일에도 죽도시장 주변에서 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전개하며 30일과 31일 시 전역의 공영주차장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