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학생들에게 책을 수여하는 모습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박영목)는 ‘책 읽는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9일(목) 전체 학생들에게 책을 주는 수여식을 가졌다.
‘책 읽는 학교’는 독서를 기반한 교육과정으로 2023학년도 교육목표 중 하나로 운영하고자 한다. 선덕여중의 ‘책 읽는 학교’는 독서 교육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해력 부족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초·기본 학력의 토대를 쌓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의 삶의 가치를 찾고 역량을 키워주는 독서 프로젝트이다.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선덕여중 선생님들은 개학 전부터 교과별로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발달사항에 맞는 책을 선정했다. 그 결과 1학년은 ‘어린왕자’와 ‘아몬드’, 2학년은 ‘모모’와 ‘우아한 거짓말’, 3학년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로 선정했다. 선정된 책들을 바탕으로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와 ‘책밭’을 통한 독서 전·중·후 활동, 작가와의 만남, 독서 축제 등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
박영목 교장은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본교에서 운영하는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책 속에서 삶에 대한 가치를 찾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으로서 가져야 할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 미래 인재로 거듭나는 선덕여자중학교 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