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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세계적인 수행자 ‘아남 툽텐 린포체’ 초청 명상 특강 개최

- ‘집중과 알아차림’ 주제로 선센터 중선방에서 열려, 경주시민 30여명 포함 140여명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4일
↑↑ 동국대WISE캠퍼스_아남툽텐린포체 초청 명상특강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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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내 선센터에서 세계적인 명상 수행자 아남 툽텐 린포체를 초청하여 명상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민과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 교직원을 위해 개최된 이번 명상 특강에는 경주시민 30여 명을 비롯해 140여 명이 참여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티베트에서 태어나 닝마파 전승에서 수행했으며,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가르침을 펴기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다르마타 재단을 설립해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스탠포드대학, 애플 등 다양한 명상 그룹을 지도하고 있으며, 잭 콘필드 등 서양 명상 1세대 스승들이 깊이 존경하는 스승으로 알려졌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호흡명상을 시작으로 ‘집중과 알아차림’을 주제로 3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우리는 불안, 두려움,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삶에서 불안과 복잡한 감정이 일어날 때 집중 명상과 알아차림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평정과 자비로 감싸 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경주시민 권미현 씨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세계적인 명상 수행자인 아남 툽텐 린포체의 특강을 통해 명상으로 마음의 불안을 떨쳐내고 앞으로 지혜롭게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경주와 동국대 WISE캠퍼스에 처음 와 본다. WISE캠퍼스 이름의 의미 속에 지혜가 들어있다고 들었다. 인간은 지혜로워야 하며, 지혜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다루는 법을 터득하는 것으로, 우리는 명상을 통해 더 지혜로워질 수 있다”고 WISE캠퍼스 선센터에서 개최된 명상 특강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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