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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축산업협동조합장 선거 ˝기호 1 김규현 이냐! 기호 2 하상욱 이냐!˝ 조합원의 선택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3일
↑↑ 김규현 후보(좌), 하상욱 후보(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오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에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맞대결을 펼치게돼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 김규현(66, 전 경주축협감사) 후보와 기호 2 하상욱(57, 현 경주축협조합장) 후보 간에 맞대결 대진표가 형성돼 조합원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기호 1 김규현 후보는 “분열 넘어 화합의 축산인, 조합원이 주인 되는 새로운 경주축협“을 슬로건으로 출마의 변을 통해 오늘날 이렇게 발전된 경주축협이 있기까지는 초창기 눈물겨운 출자로 씨를 뿌려주신 원로조합원님과 축협의 주인인 조합원님의 땀과 눈물, 임직원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0여 년 동안 축산에 종사했으며 축산이 저의 모든 것이자 인생의 전부입니다. 한때는 경주한우협회 2. 3대 지부장을 맡아 수입생우 저지 운동의 선봉에 서서 모든 전락을 수립하고 현장을 지휘해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앞장서 주신 지역 축산인 선. 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룟값은 오르고 소 값은 바닥을 치는 한 치 앞을 내가 볼 수 없는 생존의 위기에 축산 농가는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경주 축산업계는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며 사분오열돼 있으며 타협과 화합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그 골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축협을 맡겨 주시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축산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강한 리더가 되겠습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위탁(예탁) 상업의 전액 백지화 ▷퇴비 처리를 위한 유기질 비료공장 설립 ▷천년한우 종모우 확보 및 정액센터설립 ▷북부 및 남·서부 서비스센터 설립 ▷소규모 번식농가의 신속한 임신감정 및 송아지 출하 수송비 지원 ▷직원 전문화를 통한 축산 컨설팅 지원 ▷가축시장 제도 개선 ▷조합직원 채용 투명성 강화로 우수 인재 영입 ▷전축종 동반성장 위한 대의원제도 개편 ▷원로조합원 복지증대, 청년후계축산농가지원 도입 외

기호 2 하상욱 후보는 “깨끗하고 검증된 조합장 후보” 슬로건으로 출마의 변을 통해 비싼 사료값과 급등한 금융이자 부담으로 농가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소 값까지 폭락해 감당하기 힘든 축산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시면 한우협의를 비롯한 전 축종 모든 축산인이 화합하고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심점 역할로 축산 위기 탈출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5월 제품생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전국최고의 수준의 TMR 사료공장을 성고리에 준공해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임기 내 포당 2,000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TMR 사료를 이용하시는 조합원님에게는 연말에 포당 1,000원을 이용 장려금으로 지급하겠습니다. 전 조합원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TMR 사료공장을 준공해 원가 이하 유도로 TMF영농조합번인과 경주축협 공동이익을 위한 발전적 협의가 이뤄지게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으로 ▷TMR 사료공장 성공리 준공으로 우수한 품질의 사료 저렴하게 공급 ▷10만 원의 전이용 장려금 추가 지급 ▷악취제거 및 사료효율을 높이는 생균제를 생산하여 저렴하게 공급 ▷가축분뇨처리시설 경주시와 공동사업 모색 ▷수정란 이식 확대 ▷한우 헬퍼 사업 이용기간 확대 ▷인공수정료 지원사업확대 ▷축협 경제사업 전반에 스마트 시스템 구축 ▷간편 가정식 등 2차 가공품 생산 ▷톱밥 공급 사업 준비로 축산 농가 불편함 해소 외

경주축협 조합장의 결과는 8일 개표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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