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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외동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2일
↑↑ 외동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김시동)는 지난달 8일 외동농협 모화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000만원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남, 33세)에게 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8일 오후 12시 45분쯤 피해자 B씨(여, 58세)는 SNS로 친분을 쌓아 호감을 가지고 있던 외국인 남성에게 속아 현금 1,000만원을 해외 송금하려고 외동농협 모화지점에 방문했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송금하려는 B씨 상대로 송금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B씨가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택배를 받기 위해 1,000만원을 송금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송금을 제지함으로서 피해를 예방했다.

김시동 경주경찰서장은 “외동농협과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과 같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려는 고객이 있을 경우 상세히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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