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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화랑청소년연합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기원 세계문화 페스티벌” 피날레

-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북도민 1500명, 공연단 500명(총7개국참여) 총2,000명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21일
↑↑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기원 세계문화 페스티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단법인 새 화랑청소년연합이 주관, 청정에너지기업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영농종합법인 킹스파머스, 영양숯불갈비, 슈올즈, 미래세무법인, 이상복명과원, 김오곤한의원, 전통맷돌순두부 등,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과 뜻있는 많은 도민들의 정성 어린 후원으로 1년간의 준비와 홍보기간을 거쳐 개최됐다.

2월의 추위를 녹여버릴 경쾌하고 열정적인 페스티벌을 위해서 95개국 전 세계를 다녀온 413명(7개국 대학생)들이 옛날 화랑의 기개가 찬란했던 신라천년의 고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에 모였다.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10개 부스에서 세계 문화컬처가 열려 공연 2시간 전부터 많은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부스를 통하여 문화체험을 했다.

오후 6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지만 가족, 친구, 소규모 단체와 외국인들이 줄을 길게 서서 삼삼오오 하우스 오픈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1층 출입문과 주차장에는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반갑게 인사하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봉사단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주차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요원 등 자원봉사를 위해 지원한 많은 청소년들이 보였다.

3층 메인공연장 로비에 설치한 문화체험부스는 인파들로 북적였는데 한복체험, 제기차기,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덕분에 많은 도민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흥겨웠다.

부스와 앞쪽에서 40명 규모의 전통의상을 입은 한국. 코트디부아르.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미국, 러시아 7개 나라의 대학생들 413명 웅장한 공연단과 100명의 스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자원봉사로 모인 중고등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전관을 다니면서 퍼레이드를 하면서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드디어, 1부 공연이 시작됐다.
1.500석 만석을 이룬 가운데 대학생들로 구성된 ‘굿뉴스밴드팀’의 귀에 익은 노래와 객석의 함성과 함께 공연의 서막이 올랐다.

안동국제탈춤 대상 수상팀인 ‘라이쳐스스타즈 대학생 건전댄스팀의 역동적인 댄스와 열정적인 남미의 강렬한 전통댄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아프리카 댄스팀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공연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함성과 함께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경주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환영사에서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의 염원을 담아 여러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과 같이 오신 가족분들을 환영하며 열정적인 무대에 경주시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 APEC정상회의가 울.인천.부산등 막강한 도시들과 치열한 유치경쟁속에 있는데 경북도민들도 유치기원에 함께 해주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혀 공연단과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축전을,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과 봉사한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항광역시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은 축하영상과 상장을, 울산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의장은 축전과 표창장을, 울산 서범수 국회의원은 봉사정신을 칭찬하는 표창장으로 표현했다.

2부 무대에는 해외봉사를 통해 변화된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연극 ‘트루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주된 내용은 아버지가 병으로 일찍 여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상처받은 여학생이 1년간 다녀온 해외봉사를 통해서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엄마와 마음이 연결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걱정을 턴다’라는 의미의 인도댄스에 청중들은 걱정을 날려버렸고 열정적인 아프리카댄스에 청중들은 추위를 잊어버렸고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화려하고 뜨거운 공연을 마치고 임민철 공연단 조직위원장의 공연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커피가 나지 않지만 커피가공 기술로 인해 커피수출 세계 1위이며 석유가 나지 않지만 정제유 기술 때문에 세계 1위 석유수출국입니다"라며 "요르단은 주변국이 도와주지 않아 미국에 도움을 구하여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지만 미국월가 시스템을 도입해서 금융허브로 잘살게 되었고 시리아는 산유국이지만 주변국과 교류하지 않고 내전에 휩싸여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다. 도움을 구하는 것은 굴욕이 아니라 교류로 인한 발전의 시작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박재홍 사단법인 새 화랑청소년연합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라는 공통된 염원을 담아 경주, 포항, 울산과 7개국 대학생들이 합심하여 큰 공연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경주시의 미래를 위해 공연을 위해 달려와 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공연팀과 가족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원해 주신 사) 새 화랑청소년연합 회원들과 뜻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 묵묵히 자원봉사로 소임을 다해준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및 경주시 관내 청소년들과 식당에서 배식 봉사해 주신 알영로터리회장,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친절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APEC정상회의가 꼭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서 SNS로 문화관광도시 경주시의 위상과 APEC정상회의 개최를 향한 염원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양현태 준비위원장은 “경북도민들을 신바람 나게 일하고 노래하고 뛰게 하고 싶은 열망으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라며 “청소년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청소년들이 교류와 절제, 연합의 힘을 길러서 이 나라의 리더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은 화랑도 정신을 21세기에 걸맞는 화랑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며 도전과 변화, 소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하게 대한민국의 발전을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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