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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남부교회 `소외계층 건강음료 배달사업` 비용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04일
↑↑ 남부교회 '소외계층 건강음료 배달사업' 비용 지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을 살피는 경주시 황남동의 이색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황남동(동장 최인석)은 지난 4일 경주남부교회가 ‘건강음료 배달사업’ 비용 7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독거노인과 홀몸 장애인, 질환자 등 복지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안부확인을 위한 사업이다.

경주 남부교회는 비용을 부담하고 복지지킴이로 위촉된 한국야쿠르트 경주지점은 야쿠르트 배달과 안부확인을, 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만약 대상자 안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남부교회와 한국야쿠르트 경주점은 2020년 1월 ‘황남동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정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인석 황남동장은 “지속되는 한파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음료 배달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사업을 위해 준 남부교회와 야쿠르트 경주지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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