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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소외된 이웃을 훈훈하게˝ 사회복지시설 위문

- 직원 성금 모아 생활 속 보훈 실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18일
↑↑ 아동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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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생활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아동복지시설인 ‘대자원’과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7명)이 입소해 있는 노인복지시설 ‘엘요양원’에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대자원’은 독립유공자 조인좌 선생이 6·25 전쟁 이후 전쟁고아들을 위해 1953년에 설립하였고 현재는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손자(조영제)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북남부보훈지청은 현대제철포항공장 등 8곳의 보훈가족 위문금품을 관내 6개 시·군(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373가구의 보훈가족에게 전달했다.

위문대상자 중 6·25 참전유공자 하OO 어르신은 “할멈이 요양병원으로 들어간 지 벌써 몇 년이 되고 자식들이 해외 선교활동을 나가 외로웠는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나도 반갑다. 간만에 말도 많이 하고 쓸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소외된 청소년·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직원 성금 모금 및 위문 활동 등으로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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