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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 성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04일
↑↑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 (기념촬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회장 김상지)는 지난달 24일(토) ~ 28일(수)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선정 및 한. 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서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 ‘제3회 삼호서숙전’ 및 “제2회 도홍 김상지 서법전”을 개최했다.

이번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 및 제2회 도홍김상지 서법전에는 특별히 진일표 중화인민공화국주부산총영사의 축사와 축필을 보내왔으며 한. 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동양문화의 진수 서예를 통해 한 중 일 등 10여개 국가의 다양한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진일표 중화인민공화국주부산총영사는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역사와 문화가 가까워 예로부터 문화교류에 관한 일화가 많았습니다"라며 "서예는 양국의 역사와 문화 교류의 중요한 연결 유대로서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정신적 연결 유대이자 귀중한 재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서예는 표현예술 이전에 사람으로 갖추어야 할 仁. 義. 禮. 를 깨워주는 정신예술입니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정진하여 한국서예의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잃어버린 인간다움과 혼 그리고 정신을 새롭게 일깨워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류전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서풍이 담긴 다양한 서예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의 장이자, 문화예술을 통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서화예술의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며 "교류전을 통해 서화예술이 동양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기를 고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경상북도 경주를 기반으로 하여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서예진흥법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외 아동. 청소년들의 서예교육 정상화와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 1월 경상북도와 경주에서는 최초로 한국. 대만 국제서예교류초청전, 사생국제서예교류전을 기획 개최했고, 국내 외 최대 규모의 1,500여명이 참가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서예교류전인 제2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을 개최했으며 다양한 서예전시와 서예교육을 통해 서예를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막식은 지난달 24일(토) 오후4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으며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처용무 이수자 김용목(경주문화유산 활용연구원 원장) 선생의 공연으로 개막식을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경주시장 및 경주시의회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정성룡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전시를 빛내줬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축의금의 일부는 경주에서 제일 고령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고 유일하게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중부동 주민센터에 라면 200인분, 사골곰탕 260인분, 햇반 70인분 그리고 이재원 과자공방에서 후원하는 케익쿠폰 30인분 등을 후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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