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행정구역 경계조정 시정질문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이락우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난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관한 시정질문을 했다.
이락우 위원장은 “우리 시는 도시화에 따른 토지이동과 도로개설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에 따른 행정경계의 조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서 “모아2리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이용하려면 형산강을 건너야 하고, 용황초등학교의 경우 황성동과 용강동의 행정경계가 초등학교 건물 위를 지나고, 경주 매립장의 경우 월성동과 보덕동의 행정경계가 매립장 건물 위를 지나가고 있어 매립장 주면 혜택 등 관련된 문제점과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주민 의견조사에서도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필요하다’는 답변이 70%가 넘는 등 인구 감소에 따른 분리․통합과 지도상 도로와 경계가 맞지 않는 지역, 행정경계가 건물이나 부지 등을 지나가서 경계가 정확하지 않는 지역을 찾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1년 행정구역 실태조서 연구용역을 실시해 15개의 경계구역이 행정구역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22년에는 선거로 인해 행정구역 조정사항이 없었으나, 내년에는 행정구역조정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읍면동 자체 수요조사와 협의 및 주민여론 수렴을 거쳐 행정구역 조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답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