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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4백만 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20일
↑↑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19일 경주시청에서 전국청소년합창대회 상금 40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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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지난달 23일 양산시에서 열린 ‘제10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300만 원과 최우수지도자상 상금 100만 원, 총 400만 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19일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2015년에 창단한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청소년 단원 40명(초등학생 29, 중학생 10, 대학생 1), 지도자 4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합창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은 “매주 일요일 열심히 연습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며, 받은 상금이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크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동욱 지휘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힘든 시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소년 단원들과 학부모님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청소년합창단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자랑스러운데 상금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줘 감사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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