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양남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 2일 양남면주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장하기 힘든 노인 세대에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배추, 소금, 고춧가루, 두부 등 재료들이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는 것으로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생활개선회, 어려운세대후원회, 이장단협의회 등 양남면 여러 단체의 협조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김장김치 3천 포기를 정성껏 담그고 포장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문 전달했다.
앞서 양남면 새마을부녀회는 배추 6천 포기를 직접 절여 경주시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남면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 지역 단체들이 함께 김장하며 양남의 화합과 소통,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박희순 양남면 발전협의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남면 발전협의회에서는 주민회관 건립 이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