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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랑의 겨울옷 나눔’ 특별 창구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03일
↑↑ 강동면행정복지센터, 외국인 근로자 ‘사랑의 겨울옷 나누기’특별 창구 운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강동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사랑의 겨울옷 나누기’ 운동에 면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겨울옷 나누기는 겨울한파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입지 않는 외투를 기증받아 전하는 나눔 운동이다.

창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됐다. 기증에 참여한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이 담긴 예쁜 꽃씨 1봉지를 받을 수 있다.

기부받은 물품은 매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외국인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금2리 주민 한 주민은 “한두 번밖에 입지 않은 패딩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차에 강동면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사랑의 겨울옷 나누기 창구가 마련된 것을 보고 기부하게 됐다”며 “행복이란 메시지가 담긴 꽃씨로 감사의 인사를 받으니 나눔은 비워지는 게 아니라 채워짐을 몸소 체험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광락 강동면장은 “나눔 운동을 통해 외국인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면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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