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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인협회, 제41회 청마백일장 `대학일반부 황성동 김상운 씨` 대상 영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2일
↑↑ 경주문인협회 제41회 청마백일장 개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문인협회(회장 조광식)는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일원에서 제41회 청마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은 경주시와 한국 수력원자력㈜의 협찬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기족을 동반한 청소년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가 지참해온 테이블, 돗자리를 깔고 예술의 전당 야외공원 곳곳에서 내일의 작가를 꿈꾸며 창작에 몰두하는 한편 함께 온 학부모들도 대학일반부에 도전하는 등 창작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번 백일장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렀다.

경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엄격한 심사결과 대상은 대학일반부에 응모한 황성동의 김상운 씨가 경주시장상을 받았다.

각 부분별 장원은 초등 저학년부 서예은(파동초 1), 초등 고학년부 고보경(정평초 4), 중등부 임채익(화랑중 1), 고등부 이준영(경주고 1), 대학일반부는 서악 마을에 거주하는 김사라 씨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 가작, 장려상 등 모두 7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상장과 상품권 및 트로피 등을 받았다.

조광식 경주 문인협회장은 “청마 유치환 선생님은 경주고등학교와 경주여고에서 재직하면서 당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지금도 경주고등학교에는 선생님이 남기신 〈큰 나의 밝힘〉이라는 교훈 시비가 남아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나누며 경주문인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백일장과 다영한 문학행사를 진행할 것” 이라며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문인협회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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