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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제2대 민선 경주시체육회 회장 출마선언

- 경주시체육회의 도약과 비상를 위한 확실한 선택 -
-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1일
↑↑ 초대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제2대 민선 경주시체육회 회장 출마선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여준기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 회장이 21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대 민선 경주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여준기 회장은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를 캐치프레이즈로 민선 초대 회장의 경험과 미래의 비전을 바탕으로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준기 회장은 "경주시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며 함께 해 온 시체육회이지만, 故최숙현 선수 사건과 코로나19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시민과 체육인들을 오히려 힘들고 아프게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늘 경주시체육회의 도약과 비상을 위하여 새로운 변화를 위해 무겁고도 엄숙한 마음으로 재 출마를결심했습니다"라며 "물론 어렵고 험난한 길일 것이라 예상되지만, 이 길이 경주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일이라 믿기에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3년 전 민선 초대 경주시체육회장 선출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공약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공약사항으로 첫번 째 "△먼저 경주 시민을 위한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경주시와 협의를 통하여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두번째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과 다양한 기금 사업(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생활체육교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 어르신체육활동 지원 사업, 유아체육활동 지원 사업, 동호인리그 지원) 등을 통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고 스포츠 클럽 및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세번 째 "△초·중·고, 대학, 실업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을 만들고 경주시청,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2023년 울진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전 종목 선수들이 출전하여 경주시가 종합 3위 입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네번 째 "​△경주시체육회 내에 “체육전문위원회”“의견수렴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내 체육 시설과 숙박시설 연계 등 유치 환경 분석하여 그 토대로 경북 및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체육과 관광이 접목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겠습니다."

다섯번 째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예산 지원을 경주시청, 경주시의회와 협의하여 현실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경주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경주시체육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습니다"라며 "경주시민 여러분, 체육인 여러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출마선언문 낭독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의 질문 "요즘 대세인 공공기관장, 관변 단체장, 체육단체장을 뽑을 때 음주운전, 학교폭력, 성범죄 등 전과가 있는지 상당한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준기 회장은 부응할 수 있는지? 에 대한 질문에 여준기 회장은 "고 최숙현 씨의 사건으로 직을 맡고 있는 상태라 2021년 기소유예 처분을 2회 받은 적 말고는 어떠한 범죄 경력도 없다"라고 증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한 한 언론사에서 "코리아 오픈 태권도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데 재 유치에 대한 견해는? 질문에 경주와 춘천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코로나 등으로 대회를 유치하지 못했다"라며 "제가 태권도협회 회장 출신이어서 당연히 재 유치 의사가 있다면서 재선출됐을 시 꼭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여준기 초대 경주시 민선체육회장은 경주 월성초등학교, 경주 월성중학교, 경주상업고등학교 (현 경주정보고등학교), 명지대학교 사학과(태권도부 장학생)전공 졸업, 경영학과 부전공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주시체육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소통위원장,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수석부의장,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자문위원, (사)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회 경상북도 수석부회장, 대구지방 . 가정병원 경주지원 조정위원,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위원회 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부위원장,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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