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 학생창업동아리 `스타트업. 원스타트` 장학금 기탁
- 반응형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수익금으로 장학금 100만원 마련 - - 12월에는 관내 초·중·고에 멀티미디어 학급문고 30편 무료 보급 예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1일
| | | ↑↑ 2학년 김성비 대표(左)와 김서영 대표가 권영라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 창업기업 스타트업(대표 김서영, 지도교사 강환수)과 원스타트(대표 김성비 지도교사 류봉균)은 21일 장학금 1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교내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스타트업과 원스타트는 전자책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학생기업으로 반응형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제작하고 있다. 반응형 멀미티디어 전자책은 이미지와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디오와 비디오를 내장할 수 있고, 다양한 웹사이트를 삽입할 수 있어서 매우 역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2학년 김성비 대표(18. 여)는 “김서영 대표와 상의해서 온라인 교과서를 제작하면서 매출의 3~5%를 꾸준히 모았다.”라며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그간 강조해 왔던 ‘앎과 삶이 일체가 되는 교육’의 결과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두 대표의 바람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과 원스타트는 멀티미디어 전자책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 초·중·고를 대상으로 '선착순 30개, 학급문고 전자책 무료 제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www.MCM.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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