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주교육지원청(전종숙 교육장)은 지난 19일(토), 다음달 3일(토)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경주 관내 초. 중학교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승마와 마술로 떠나는 다문화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전종숙 교육장)은 지난 19일(토), 다음달 3일(토)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경주 관내 초. 중학교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승마와 마술로 떠나는 다문화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승마체험을 통한 다문화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교육 회복, 동물매개치료를 이용한 인권 친화적인 다문화가족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승마체험, 말관련 EAAT(동물매개치료), 마장마술 관람, 레일 마차 체험 등 다양한 승마체험과 함께 마술공연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홍00 학생(00초등학교)은 “말 타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 말이 제 말을 잘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말을 타는 제 모습을 보고 기뻐하셔서 더 신났어요. 다음에도 엄마, 아빠랑 승마체험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Kan00 학부모(00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경주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환경에 더 잘 통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행사의 모든 것이 정말 좋았고, 아이가 집에 와서도 여전히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우리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전종숙 교육장은 "이번 승마와 마술로 떠나는 다문화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는 경주 지역 다문화가족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휴식과 행복이 되어 따뜻하고 인권 친화적인 가족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문화가족지원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따뜻한 경북 특수교육을 만들고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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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1월 21일
